먹는 콜라겐의 효능에 대한 논쟁은 과거 거대 분자량 콜라겐의 단순 아미노산 분해에서 비롯되었으나, 현대 효소 분해 기술로 탄생한 500달톤 이하 저분자 콜라겐 트리펩타이드는 전혀 다른 생체 흡수 메커니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소장 상피세포 PepT1 올리고펩타이드 직접 흡수 경로
젤라틴 형태의 고분자 콜라겐은 위장관 소화 효소에 의해 단일 아미노산 단위로 완전 분해되어 체내 여러 장기로 흩어집니다.
글리신-프롤린-하이드록시프롤린 Gly-Pro-Hyp 및 Pro-Hyp 구조를 가진 트리펩타이드는 소장 점막의 펩타이드 수송체 PepT1을 통해 분해되지 않고 펩타이드 형태 그대로 문맥 혈류로 흡수됩니다.
진피 섬유아세포 인테그린 결합 및 신호 전달 작용
혈류를 타고 진피층에 도달한 콜라겐 펩타이드는 피부 섬유아세포 표면의 인테그린 수용체와 결합합니다.
세포 스스로 제1형 콜라겐 유전자 COL1A1과 히알루론산 합성 효소 HAS2 발현을 증폭시켜 피부 진피 치밀도와 수분 보유력을 복원합니다.
비타민 C 복합 섭취의 생화학적 필수 조건
프로콜라겐이 세포 내에서 튼튼한 3중 나선 섬유 구조로 조립될 때, 프롤릴 수산화효소 P4H가 프롤린을 수산화시켜 결합을 완성해야 합니다.
비타민C는 수산화효소 중심부의 철 이온 Fe2+의 산화를 막아주는 필수 환원 조효소로 기능하므로 비타민C가 결핍되면 합성된 콜라겐이 쉽게 붕괴됩니다.